386 장

"뭐라고요??"

강언은 눈을 몇 번 깜빡여야 자신이 잘못 본 것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. 도련님이 "이것"이라고 말할 때, 사모님이 표지 모델로 나온 《패션 바자》를 들어 보였다.

그러니까... 곧 있을 이사회에서 평균 나이가 40세 이상인 이사들에게 한 명당 한 권씩, 음, 패션 잡지를 나눠주라는 건가?

30분 후.

평소에는 경제 잡지와 실시간 신문만 보던 이사들이 강 특별보좌관이 부하 직원들에게 지시해 나눠주는... 패션 잡지를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.

"푸 사장님, 저희가 앞으로 바자와 협업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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